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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따른 질병

고양이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울면서 있거나 오줌을 못 싸요

by 7랄레8랄레집사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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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고양이보다는 수컷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남.

증상

-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거나 거기에 식빵 자세로 앉아있음

- 화잘실에 자주 들락날락함

- 오줌 싸는 것을 힘들어 하며 울면서 앉아있음.

-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오줌을 쌈.

- 혈액이 오줌이 섞여 나옴

- 오줌을 못 쌈.

 

위에 증상이 보이고 고양이의 배 아래쪽을 만져보고 딴딴하게 방광이 차있으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하는 질환은 FLUTD(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  '고양이 하부 요로기 증후군'이다. 고양이가 배뇨곤란, 빈뇨, 혈뇨, 통증 등을 보이는 것을 통칭하여 부른다.

 

원인과 치료

① 특발성 방광염 : FLUTD 중 60~70%를 차지하는 원인, 특발성 방광염이 생기는 이유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 새로운 개체의 입양

- 환경의 변화, 이사, 가구의 변화

- 사료나 모래의 변경

- 화장실이 지져분 함

- 바깥에서 들려오는 외부환경의 소음 등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처치를 잘해서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이 자주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② 세균성 방광염 : FLUTD 중 5~10% 발병,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서 발병, 뇨검사를 하고 세균등에 감염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음. 항생제를 먹이는 것으로 드라마틱하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항생제를 중단했을 경우가 문제인데 더 방광안에 있는 세균이 다 죽지 않은 상태로 중단하게 되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으로 투약을 많이 합니다. 

 

③ 결석 : FLUTD 중에 5%정도 발병. 원인으로는 대부분 불명이나 일부 고칼슐혈증, 호르몬질환과 관련성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도 결석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에게 엄청난 통증을 주는 경우입니다. 결석인 경우는 거의 대부분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결석은 결석의 성분을 분석하여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루바이트 결석 : 크기가 작은 경우 방광염 치료와 처방식 사료를 이용하여 결석을 녹일 수 있음. 크기가 크거나 위치에 따라 수술해야할 경우도 있음.

-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 용해되지 않음. 수술해야하며 재발방지해야함. 

결석은 사람도 마찬가지 이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계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해야함. 

스트루바이트 결석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 배뇨를 못한다는 것은 사람에게는 당장 큰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말 못하는 고양이들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응급상황으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한다. 지체했다가는 급성신부전증으로 진행되어지며 방광파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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