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은 1kg당 60~80ml정도입니다. 반려견의 체중이 5kg이면 300~400ml정도, 보통 자판기 종이컵을 가득 채우면 190ml정도 됩니다. 저희 집 댕댕이 허스키는 30kg이니 1.8~2.4L정도 먹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인을 알아야 하겠죠.
물을 많이 마시는 원인으로는
- 날씨가 더워지면 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헥헥거리는 호흡을 하게 되는데 숨을 쉴 때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체내의 수분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납니다.
- 산책을 많이 하거나 동네 친구 댕댕이들과 잘 놀고 들어와서
- 젖을 먹는 아가 댕댕이들 경우
- 건식 사료를 먹는 댕댕이들
-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간식을 먹은 경우
-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이뇨제, 소염제 등등)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다른 증상도 있는지 봐야합니다.
가령,
- 소변량의 증가
- 체중의 감소
- 소변에서 단내
- 탈모
- 구토
- 기력이 없다
등등등
일단 물을 많이 마시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고 식욕은 증가하는데 그에 비해 체중이 감소된다고 한다면 병원에 빨리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질병
당뇨병 : 구토, 기력이 없고 식욕이 없고 우울증, 체중 감소
쿠싱증후군 : 기력이 없고, 다음, 숨이 벅차고 수면장애, 불안, 탈모, 목과 복부 비만, 소변량 증가, 식욕증가, 피부에 멍이 쉽게 든다.
신부전 : 구토, 눈이 안보임, 소변량 증가, 입냄새, 기력이 없고 다음, 식욕이 없고,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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