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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질병과 질환

개 디스템퍼(개 홍역)

by 7랄레8랄레집사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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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높은 전염성 질병으로, 숙주의 면역반응에 따라 질병의 심각도가 결정됩니다. 호흡기와 소화기의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며, 오줌으로도 배출됩니다. 

개 디스템퍼는 개의 대표적인 급성 열성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3~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비염, 발열, 심한 호흡기증상, 소화기장애, 발바닥의 경화, 신경증상 등을 나타내고,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도 높아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경우 거의 100% 폐사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1년생 미만의 어린 개에서 발생이 많고 가끔 노견에서도 발생되기도 합니다. 

 

디스템퍼에 감염된 개의 코와 발바닥이 단단해지고 비후 되어 있다.

 

 

◎ 원인

파라믹스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의 모빌리바이러스(Morbillivirus)속에 속하는 개 홍역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RNA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조직 내의 바이러스는 -65에서 7년 이상 생존가능, 0~4에서 1, 실온 20℃에서는 3시간, 37에서는 1시간동안 생존합니다. 

 

전염경로

호흡기와 소화기의 분비물인 개의 분변, 오줌, 비즙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60~90일후까지 바이러스 배출되어집니다. 

 

 증상

3~6개월의 어린 강아지에서 발병율이 높으며 대부분 2차적인 세균감염으로 증상이 악화됩니다. 3년주기 유행하며 계절적으로 12~2월 사이에 발생이 많습니다. 3~6일의 잠복기, 발열, 식욕감퇴, 삭수, 안검건조, 눈꼽이 형성되며  콧속이 건조, 재채기, 점액성 또는 농성 콧물, 기침,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 점액성의 설사나 혈액이 포함된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바닥 패드와 입주위 과각화증이 나타는데 만성경과(1개월이상)시에 나타납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입하여 뇌염을 일으키며 과민증상과 두부의 경련, 흥분, 간질상의 발작, 회전, 폭주증상 등이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신경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예후가 극히 나쁩니다.

- 급성 증상 

전신증상(발열), 안비 증상(점액, 결막염, 각막염, 각막 궤양), 피부(화농성염, 입주위와 발바닥 패드의 과각화증), 호흡기(기침, 숨소리와 호흡곤란), 소화기(설사, 분리성 구토, 탈수와 식욕부진, 치아사기질 저형성)

- 만성 증상

진행성 신경증상(예후가 아주 나쁨)

 

◎ 치료방법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다만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백신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2차 세균감염 억제를 위한 설파제 또는 항생제 투여, 탈수증상 동반 경우 포도당제나 전해 질제 투여, 면역증강제 투여를 합니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3~6개월의 강아지에게 모체면역의 감소로 인해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백신접종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 노령개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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