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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따른 질병27

강아지가 고양이 사료를 좋아해요/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좋아해요 반려견과 반려묘를 같이 케어하는 집에서는 가끔 이런 일들이 일어나죠. 개는 고양이 사료를 먹고 고양이는 개 사료를 먹고 ㅜㅜ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거기에 저희집은 다묘집이다보니 시간 맞쳐 사료를 줄 수 없어 사료가 항상 구비되어 있으니 개가 먹기 쉽죠. 그래서 허스키가 뚱띵이가 되었답니다. 개가 고양이 사료를 좋아하는 이유는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사료에는 개의 사료보다 고기(단백질) 함량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먹는다면 일단 비만 강아지가 될 것이고 단백질 과잉으로 인해 신경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 건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 이유인데요. 저희 집 고양이들을 자세히 보니 강아지 사료를 무지 좋아하는데 강아지들이 먹으니 맛있어 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암.. 2023. 1. 27.
개가 계단에 올라가기 싫어한다. 강아지가 처음부터 계단이나 높은 곳을 올라가는 것을 두려워 한다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같이 올라가 주거나 익숙할 수 있도록 자주 보여주거나 좋은 기억을 심어주시거나 칭찬, 간식으로 유도해주셔서 익숙해지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계단이나 침대, 높은 곳을 점프해서 잘 올라가다가 만약 올라가지 못한다, 아니면 올라가기를 꺼려한다거나 싫어한다면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혼내시거나 큰 소리로 뭐라고 하는 것은 안 좋은 것입니다. 소형견이건 중대형견이건 계단을 자주 오르는 아이들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선천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은 소형견이나 견종들은 계단이나 높은 곳, 그리고 두 발로 서는 자세를 안하도록 훈련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반려견이 갑.. 2022. 12. 23.
고양이가 사료를 먹으면 바로 토해요 고양이가 사료를 먹고 난 직후에 바로 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항상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위나 장의 질환으로 생각하시는데 식습관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식도의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식습관의 문제일 경우에는 물만 먹어도 구토할 수도 있어요. 잘 관찰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가 사료를 먹으면 바로 토하는 원인 1. 식도 질환 : 식도의 염증, 식도협착, 거대 식도, 식도 이물, PRAA(우측대동맥궁잔존증) 2. 식습관의 문제 : 음식을 급하게 먹음, 너무 많이 먹을때, 음식을 먹을때 위협의 원인 주위에 있음. 식기의 높낮이가 맞지 않을때, 다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 경우 3. 노령묘의 갑상선 질환 4. 자묘의 감염성 질환 5. 기타 다른 원인 고양이가 사료를 먹으면 바로 토하는.. 2022. 12. 7.
개가 다리를 절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다녀요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에 보면 주인이 깁스를 해서 다리를 절면서 다녔더니 약올리거나 흉내내는 반려견 영상이 있죠. 저도 그 영상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주인을 따라하는 녀석들을 보면서 똑똑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아이가 다리를 절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다니면 그건 아픈 것이 확실합니다. 반려견이 다리를 절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다니는 이유는 많지만 품종에 따른 유전이나 견종에 따라, 절뚝거리는 부위와 부상의 유형이나 형태, 성별, 나이, 발병 시기에 따라 나눠서 정리가 가능합니다. 반려견의 절뚝거림 원인 중 절반은 뒷다리와 둔부 약화에 있으며, 그 다음은 오른쪽 뒷다리, 왼쪽 뒷다리, 왼쪽 앞다리, 고관절 탈구, 고관절 이형성 순으로 증상이 일어납니다. 개의 이런 절뚝거림은 자동차 사고와 .. 2022. 12. 5.
개가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녀요.(엉덩이로 스키타기, 똥꼬스키) 반려견이 가끔 집에서나 밖에서 산책할때 대변 후에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고 다니는 것을 목격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것은 엉덩이 주변에 배설물이 묻어서 그것을 닦으려고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빨리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냥 방치하시면 상처가 나서 2차감염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엉덩이를 닦아주실때 확인하셔야 할 것이 항문 주변이 부었는지 보셔야 하며 아가가 항문 주위를 계속 핥는지를 봐야 합니다. 개는 항문 주위에 두개의 주머니가 있는데 그것을 항문낭이라고 합니다. 항문낭은 배변활동이나 운동할때에 압력이 가해져서 액체가 분비되는데 영역표시나 자신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근데 운동부족이거나 너무 부드러운 먹이를 먹인 결과 (소형견이 생각보다 많음) 배변이나 운동을 하여도 액체가 분비되지 않는.. 2022. 12. 1.
개가 밥(사료)를 잘 먹지 않아요 반려견의 하루 권장량은 얼마일까요? 그리고 하루에 몇번을 주는 것이 맞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죠. 솔직히 반려견과 반려묘를 오래동안 케어해온 저로서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료 봉투에 적혀있는 적정량은 참고로 하시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아이들 마다 신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표준을 정리해드리고 나서 아이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장기 강아지 하루 권장 사료량 및 주의사항 하루 권장 사료량은 체중의 5~6%가 적당 – 체중 X 0.05~0.06 주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할 때 몸무게가 늘어야 정상이어야 함 퍼피 사료 (어린 강아지용)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며 사료를 3~4번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 2022. 11. 30.
개가 물을 많이 마셔요. 반려견의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은 1kg당 60~80ml정도입니다. 반려견의 체중이 5kg이면 300~400ml정도, 보통 자판기 종이컵을 가득 채우면 190ml정도 됩니다. 저희 집 댕댕이 허스키는 30kg이니 1.8~2.4L정도 먹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인을 알아야 하겠죠. 물을 많이 마시는 원인으로는 - 날씨가 더워지면 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헥헥거리는 호흡을 하게 되는데 숨을 쉴 때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체내의 수분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납니다. - 산책을 많이 하거나 동네 친구 댕댕이들과 잘 놀고 들어와서 - 젖을 먹는 아가 댕댕이들 경우 - .. 2022. 11. 29.
고양이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울면서 있거나 오줌을 못 싸요 암컷고양이보다는 수컷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남. 증상 -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거나 거기에 식빵 자세로 앉아있음 - 화잘실에 자주 들락날락함 - 오줌 싸는 것을 힘들어 하며 울면서 앉아있음. -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오줌을 쌈. - 혈액이 오줌이 섞여 나옴 - 오줌을 못 쌈. 위에 증상이 보이고 고양이의 배 아래쪽을 만져보고 딴딴하게 방광이 차있으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하는 질환은 FLUTD(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 '고양이 하부 요로기 증후군'이다. 고양이가 배뇨곤란, 빈뇨, 혈뇨, 통증 등을 보이는 것을 통칭하여 부른다. 원인과 치료 ① 특발성 방광염 : FLUTD 중 60~70%를 차지하는 원인, 특발성 방광염이 생기는 이유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로 인.. 2022. 9. 21.
고양이 콧물 콧물의 색깔로 구분할 수 있는데 ■ 맑은 콧물 - 상부 호흡기 증후군,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물질이 비강 내로 들어갔을때 발작적으로 재채기를 하면서 맑은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맑은 콧물은 색이 변하기 전까지는 위험한 경우가 덜합니다. ■ 누런 콧물 - 화농성 콧물이라고 하며, 염증 성분이 많이 함유된 것을 말함. 누런 콧물을 일으키는 원인이 만성화된 경우, 감염이 동반된 경우 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심하면 녹색을 함유하거나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상부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인 고양이 비기관염 바이러스 감염이 오래된 경우에 비갑개라는 콧속의 뼈 구조를 녹이면서 잘 낫지 않는 노란 콧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나이 많은 고양이라면 종양일 경우, 외국에서는 .. 2022. 8. 31.
통증(Pain) ▩ 원인 1. 뇌염, 다발성 관절염, 근염, 화상, 골절, 위염전, 안통, 결석과 같은 일반적인 통증 2. 복통, 두통, 네다리의 통증, 구강 통증, 피부 통증, 척추 및 중추신경계 통증, 흉강 통증과 같은 국소 통증 ▩ 증상 : 몸의 경직과 걸음 파행은 중요한 증상임 1. 일반적인 증상 - 통증부위를 피한다 - 신음 소리를 낸다. 지나치게 으르렁 거린다. - 활동이 둔해진다. 계단 오르기를 싫어하고 천천히 오른다. - 호전적이거나 자주 숨는 등의 행동 변화가 온다. - 식욕 감소 - 빈맥,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지나치게 헐떡거림 - 아픈 부위를 자주 물거나 핥는다 - 등쪽이 아프면 절뚝거리거나 등을 활 모양으로 구부린다. - 골절 또는 관절염시 파행 - 몸을 떠는 경우는 독성 물질, 췌장염, 다량의 .. 2022. 8. 29.
탈모증(Alopecia) ■ 원인 1. 선천성 탈모증 ① 약물 적용시 유전적 요인으로 탈모증을 보이는 동물 - Doxorubicin이나 cyclophosphomide를 투여후 푸들, 테어리스, 나이든 영국 세퍼트에게서 흔히 볼 수 있음.약물을 중지하1~2개월 안에 털이 다시 남. 새로 난 털은 처음 있던 털과 색깔이 조금 다를 수 있음. - Hetacillin을 고양이에게 경구 투여, Prednisone을 개에게, glucocorticoids, phenytoin은 개, 고양이에게 투여 후 털이 소실될 수 있다. - 시아메즈, 불메스, 아버신아이언 품종인 고양이는 벼룩, 음식 알러지에 민감하여 탈모증이 나타난다. 이 경우 clomipramine, amitriptyline이나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② 피부에 자가 면.. 2022. 8. 27.
개와 고양이 과민증 알러지 개 과민증 알러지 - 아토피 피부염 : 흡입 또는 삼켜서 피부를 통과할 수 있는 환경 알레르기항원(꽃가루, 곰팡이, 진등기 등)에 대한 알러지 반응(제1형 과민반응) - 음식 과민증 : 특정 음식 알레르기항원 섭취에 대해 과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제1형 과민반응) - 접촉성 피부염(알러지성) : 플라스틱(밥그릇),섬유(침대 커버, 카펫), 개 목걸이, 위생도구, 식물 등 합성물질로부터 적은 양의 알레르기항원에 대한 반응(제4형 과민반응) - 두드러기와 혈관 부종 : 음식, 약물, 곤충 물림 또는 행렬털벌레와의 접촉에 대한 부작용에 의해 부종이 유발된다. 급성 또는 아급성(병의 진행 속도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발현한다.(제1형 과민반응) ▩ 임상증상 - 가려움증, 홍반, 구진 등 - 이염 .. 2022. 8. 26.